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키움 김하성이 1루를 밟는 순간 오른 오금에 통증을 느꼈다. 걷지도 못하고 트레이너에게 업혀나갔다.
김하성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1로 앞선 2회초 1사 1루서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유격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김혜성이 2루에서 아웃된 사이 1루에서 세이프 됐다. 그러나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뒤편, 즉 오금에 통증을 호소해 더 이상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키움 관계자는 "병원으로 이동했다"라고 밝혔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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