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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세대 외국인 스타' 브루노, 보쳉이 과거 한국에서 인기 끌던 전성기를 되돌아봤다.
9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1999년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로 인기 끈 브루노와 보쳉이 출연해 16년 만에 전격적으로 재회했다.
브루노는 과거 촬영 당시 "배낭여행인줄 알고 시작했다. 한, 두 달은 괜찮았지만 세 달 째 엄청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탄광체험이 "너무 무서웠고 힘들었다. 거의 울 뻔했다"고도 털어놨다.
당시 촬영 중 한 할머니로부터 들었던 충격적인 말도 고백했다. 브루노는 당시 자신이 "머리도 길고 여성스러워서 여자인 줄 알았던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한 할머니가 자신에게 "고추 한번 만져보자"고 했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보쳉은 무엇을 했는지 MC들이 캐묻자 보쳉은 "여행을 다 잊었다. 난 맨날 소주 먹고 취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소주, 막걸리를 줬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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