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마침내 6연패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4-1로 이겼다. 6연패를 끊었다. 32승54패2무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5위 NC는 2연패를 당했다. 42승44패1무.
팽팽한 승부였다. 0의 균형이 7회초까지 이어졌다. 롯데는 7회말 1사 후 이대호의 좌중간 안타, 강로한의 우선상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대타 민병헌이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때렸다. 그러자 NC도 8회초 2사 후 이명기의 볼넷과 박석민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양의지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롯데가 8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제이콥 윌슨이 10구 접전 끝 볼넷을 골라냈다. 전준우는 좌전안타를 쳤다. 후속 조홍석이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려 균형을 깼다. 계속해서 오윤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강로한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NC의 추격 의지를 뿌리쳤다.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은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진명호, 고효준, 박진형이 이어 던졌다. 마무리 박진형이 1⅓이닝 무실점하며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강로한이 2안타를 기록했다. 조홍석은 결승타.
NC 선발투수 박진우는 6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했다. 장현식이 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한편, 이날 부산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경기 전 시구를 했다. 경기장에서 관람도 했다.
[조홍석(위), 롯데 선수들(가운데), 강다니엘(아래).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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