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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이 중국의 한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엘 치린기토는 9일(한국시간) “중국의 한 구단이 베일에게 주급 17억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한 베일은 최근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레알의 미운 오리로 전락했다. 또한 9억원에 달하는 높은 주급으로 레알 팬들의 비난도 높다.
결국 지네딘 지단 감독도 베일을 전력에서 제외하며 이적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높은 몸 값으로 타 구단의 관심도 높지 않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베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구단은 주급 17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 구단이 이적료를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혀 레알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일은 레알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하지만 팬들은 베일의 복귀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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