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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셀럽파이브의 멤버이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일반인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일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이하 '판벌려')에서는 안영미가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프로포즈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남자친구와 미국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피아노 연주회를 가자고 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연주하는 분들이 러브송을 연주해주셨다. 순간 눈물이 쏟아지려 했는데 '프러포즈가 아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진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영미는 "그런데 나와 남자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노래가 흘러 나왔다. 그 다음부터 아까 눌러놨던 눈물이 터졌다"며 본격적인 프러포즈의 시작을 알렸다.
안영미는 "그때 남자친구가 내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갔다"며 "내가 남자친구에게 '나는 죽을 때까지 무대에서 연기하다 죽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무대 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며 로맨틱한 사연을 전했다.
또한 안영미는 "남자친구가 '미안해. 너무 오래 기다렸지?'라고 말하면서 반지를 끼워줬다"고 말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 JTBC2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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