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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에 마리아노 다아즈 영입을 제안했다. 마리아노의 등번호 7번을 에당 아자르에게 주기 위한 선수단 정리 작업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0일(한국시간) “레알이 아스날에 마리아노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측면 보강을 위해 레알의 윙어 루카스 바스케즈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은 바스케즈보다 마리아노를 추천했다.
이 매체는 “레알이 마리아노의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약 265억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스날이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부터 아자르를 영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자르의 등번호가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의 에이스를 의미하는 7번을 줄 계획이지만, 마리아노가 사용 중이다. 이적을 하지 않는 이상 등번호 정리가 어렵다. 실제로 아자르는 레알의 프리시즌 훈련에서 등번 23번이 단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알이 마리아노 이적을 계획 중인 만큼, 아자르가 7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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