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 정복에 나선 ‘진격의 거인’ 김신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신욱은 지난 9일 중국 현지에 도착했다. 상하이 선화 공식 입단식을 가진 김신욱은 등번호 20번을 부여 받았다.
전북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상하이에 입단한 김신욱은 아시아 정상에 대한 각오를 보였다. 그는 중국 시나스포츠를 통해 “최강희 감독과 다시 한 번 ACL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다. 중국 무대에 적응할 자신도 있다. K리그에서 상승세를 여기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욱은 아시아 무대에서 중국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매체 상하이 류시엔도 “김신욱이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상하이 발전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기대했다.
상하이는 이번 시즌 16개 팀 중 14위에 처져 있다. 순위 상승을 위해선 김신욱의 골이 필요하다.
[사진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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