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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구혜선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구혜선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신작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집필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혜선은 많은 이들의 고민 중 하나인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예전에는 살찌면 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근데 왜 안 빠지나 모르겠다"며 웃었다.
구혜선은 스스로 자신의 다이어트 실패 이유에 대해 "남편이 치킨을 좋아한다. 근데 제가 남기는 꼴을 못본다. 남은 걸 다 먹어서 살이 안 빠지는 게 아닐까 싶다"며 유쾌한 웃음을 지었다.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며 자랑한 구혜선은 "사실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렵다. 최근에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쓰레기 버리로 계단으로 다닌다. 집이 7층이라 계속 왔다갔다하며 운동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5kg만 빼고 싶다"며 "'꽃보다 남자' 금잔디 때와 비교해 13kg 정도 쪘다. 가장 말랐을 때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정말 많이 먹어도 살이 안쪘다. 저는 살이 안찌는 사람인 줄 알았다. 쪄도 며칠 안 먹으면 또 빠지고 그랬다. 다이어트를 왜 못하나 했다"며 다이어트의 고민을 토로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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