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피해 막아야"…강지환 피해자 신상정보 언급 경계의 목소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돼 파문인 가운데, 피해자들의 신상이 특정되는 것에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강지환이 여성 2명 중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 받고 있다.

당초 피해 여성들이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직원이라고 알려졌으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소속은 아닌 것으로 이날 오후 확인되고 있다.

다만 이 때문에 피해 여성들의 구체적인 직업 등 신상 정보가 일각에서 흘러나오며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언론 보도에도 경각심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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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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