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데뷔 첫 스크린 주연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정수정이 영화 '애비규환'의 주인공 토일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수정은 데뷔 후 처음으로 독립 영화에 참여해 극을 이끌어간다"라고 덧붙였다.
'애비규환'은 불같은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이 결혼을 앞두고 친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낸 소동극이다.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니' 다음달 개봉 예정인 '우리집'을 제작한 한국 다양성 영화의 명가 아토의 여섯 번째 신작이다. 신예 최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8월 중 크랭크 인 예정이다.
정수정이 연기하는 토일 캐릭터는 누구에게도 쉽게 주눅 들지 않고, 하고 싶은 건 어떻게든 해야 하는 무모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용감한 성격. 임신과 결혼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일을 앞두고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정수정의 매력과 만나 어떻게 표현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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