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윌프리드 자하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자하 영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측면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자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를 구하지 못하면서 영입을 포기하게 됐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리그 5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인해 선수단 영입 자금이 대폭 축소됐다.
이 여파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하 영입전이 대표적이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의 몸 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180억원)을 제시했지만, 아스날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을 부르면서 단 번에 거절 당했다.
결국 아스날은 자하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선수 영입으로 시선을 돌릴 계획이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본머스의 라이언 프레이져 혹은 바르셀로나의 말콤이 후보군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역시 적지 않은 이적료가 예상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