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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공항에서 선보인 '노브라 패션'에 대한 관심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팬들의 지지 성명서까지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화사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SBS 슈퍼콘서트' 스케줄을 소화한 후 9일 귀국했다. 이날 화사는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흰색 크롭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화사의 패션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속옷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일명 '노브라 패션'을 둘러싸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보기 민망하다"는 입장과 "개인의 자유다"라는 입장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어 '화사 공항패션'이라는 단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틀째 이름을 올리며 파장을 몰고 왔다.
또한 일부 매체에선 "10일 포털사이트 디씨인사이드 마마무 갤러리에서 화사의 지지 성명문을 발표했다"며 "'화사의 이번 공항 패션 또한 어색함 없이 화사만의 장점을 부각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같은 날 마마무 갤러리에선 성명문을 발표한 적 없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지지 성명문의 진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사는 보디슈트, 비닐 의상, 거대 부츠 등 독특한 의상으로 이슈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킨 화사의 공항패션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하 마마무 갤러리 게시글 전문
디시인사이드 마마무갤러리(이하 마마무갤러리)는 이번 일에 대한 성명문을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에도 이번 일과 관련하여 어떠한 의견도 표출할 예정이 없음을 분명하게 알립니다.
관련 허위사실을 가지고 기사를 쓴 뉴스매체에 정정 요청을 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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