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9일에 방문했고 이윤원 단장과 티 타임을 했다."
FA 노경은(35)이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 방문, 롯데와 접촉했다. 이 사실을 11일 몇몇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롯데 관계자도 "9일에 방문했고, 이윤원 단장과 티 타임을 했다"라고 밝혔다. 물론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
노경은은 프로통산 328경기서 49승65패7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5.15. 지난해 33경기서 9승6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한 뒤 FA 자격을 얻었다. 선발과 중간이 모두 가능한 베테랑 우완. 마운드가 무너진 롯데로선 필요한 자원이다.
롯데는 지난 오프시즌에 노경은과 협상을 벌였으나 계약을 맺지 못했다. 더구나 롯데는 지난 1월29일 공개적으로 노경은과 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로부터 약 5개월 반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만났다.
노경은은 그동안 동의대에서 개인훈련을 했다. 현역 연장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는 의미다. 롯데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야 한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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