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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의 피에로 오실리오 단장이 맨유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본인도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인터밀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카쿠 이적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루카쿠가 필요하단 판단이다.
이를 위해 인터밀란은 불화설이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를 매각하고 루카쿠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할 계획이다.
문제는 맨유가 루카쿠를 쉽게 놔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밀란이 이적료와 함께 트레이드를 제안했지만, 맨유는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을 현금으로 받길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를 설득하기 위해 단장을 직접 영국 맨체스터로 보내 협상을 벌일 작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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