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송성문이 타선에 불을 붙였다."
키움이 KT와의 주중 원정 3경기 중 장맛비로 취소된 1경기를 제외한 2경기를 모두 잡았다. 5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을 계속 압박했다. 선발 신재영이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구원 투수들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5번 타자 송성문이 시즌 첫 홈런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장영석이 벤치로 가면서 5번 타자로 중용된다. 이날 팀의 모든 득점을 자신의 방망이로 해결하며 장정석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장정석 감독은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던 송성문이 오늘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송성문이 홈런으로 타선에 불을 붙였고,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팀 배팅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신재영이 2경기 연속 호투했다. 비를 맞으며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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