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검블유' 배우 전혜진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의심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이하 '검블유') 12회에서는 차현(이다희)의 말에 상처 받은 송가경(전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경은 차현과 배타미(임수정)이 떠나고 홀로 남자 오진우(지승현)을 불렀다. 오진우는 점심 약속도 취소하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송가경을 데려갔다.
이어 송가경은 "노을을 보고 있으면 죽고 싶어져"라고 오진우에게 말하며 차현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차현은 배타미에게 윽박지르는 송가경에게 "변한 건 맞냐. 나는 선배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을까 봐 무섭다"라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차현의 말을 곱씹던 송가경은 "사라지고 싶은 건 나였는데 나한테 소중한 것들이 사라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그냥 내 존재 자체가 잘못일까 봐 무섭다"라며 괴로워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