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 "공개 열애 후회 NO, 만나면 반가울 것…밥 사주고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기자 겸 설리가 공개 열애에 대해 쿨한 면모를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악플의 밤'에는 그룹 B1A4의 산들과 개그맨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공개 열애했던 상대와 만났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사적으로 만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면 된다. 처음엔 힘들 수 있다. 예전에 결혼식 갔다가 우연히 만났다. 자연스럽게 가면서 조금 늦게 가야 한다. 그 사람이 있는 곳에서 가장 먼 곳으로 가야 한다. 흰 자위로 계속 쳐다봐야 한다"라고 팁을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과 마찬가지로 공개 열애를 후회하지 않는다던 설리는 "저는 너무 반가울 것 같다. 가장 제 편이었던 사람을 만나는 것이지 않나. 가족 같을 것 같다. 밥 사줄 것 같다. 계산해주고 간다든지"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너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 할리우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밥을 사준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설리는 "아직 안 만났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JTBC2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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