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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홍록기가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여관에서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12일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선 홍록기 편이 방송됐다.
홍록기는 부산역 앞에서 MC들과 오프닝을 진행하며 "79년에 아버지 사업 실패로 갑자기 부산에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홍록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고 회상하며 "밤에 엄마가 짐을 싸라고 했다. 여관에서 몇 개월 살았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홍록기는 "부산역은 저에게 부산에 오기 전까지 방학 때 놀러오는 하와이 같은 존재였다. 맛있는 것 먹고 바닷가 보고 그런 행복한 곳이었는데, 고달픈 생활이 시작됐다"고도 고백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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