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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중위권 추격을 이어가던 KT 위즈에 또 악재가 닥쳤다. 3루수 황재균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황재균은 7회초 타격을 소화하던 도중 오른손 중지를 다쳤고, 타석을 소화한 후 교체됐다.
정밀진단 결과 당분간 공백기를 가져야 할 정도의 부상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황재균의 부상에 대해 “인근 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통해 오른손 중지 골절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오는 16일 중앙대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복귀까지 약 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는 황재균을 1군에서 말소시키는 한편, 강민국을 등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당분간 윤석민을 3루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위 NC를 추격 중이던 6위 KT는 강백호에 이어 황재균마저 부상으로 이탈, 정상 전력을 가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르게 됐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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