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한화가 호잉의 '미친 타격감'을 앞세워 넉넉한 승리를 챙겼다. 은퇴 경기에 나선 KIA 이범호는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패를 끊고 35승 55패를 기록했다. 8위 KIA(37승 54패 1무)를 1.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한화의 방망이는 1회초 공격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2사 후 송광민이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자 제라드 호잉이 우월 2점홈런을 폭발했다. 호잉의 시즌 14호 홈런.
3회초 선두타자 장진혁이 우전 2루타를 날리고 정은원이 볼넷을 고른 뒤 오선진이 우중간 안타를 날려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송광민이 유격수 병살타를 쳤으나 3루주자 장진혁이 득점했고 호잉의 좌중간 적시타로 4-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 정은원이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송광민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자 호잉이 또 한번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7-0 리드를 안겼다. 호잉의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5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김주찬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한 KIA는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와 프레스턴 터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씩 추가했다. 안치홍의 타구가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이어져 이범호가 극적으로 만루 찬스에 등장했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범호는 은퇴 경기에서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기고 6회초 박찬호와 교체됐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송광민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7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정근우의 우중간 적시타로 9-3으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KIA는 9회말 터커의 중월 2점홈런으로 마지막 젖먹던 힘을 보였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는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호잉은 5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의 맹활약.
[한화 호잉이 13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19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서 2점 홈런을 터뜨린뒤 홈을 밟고 있다. 사진 = 광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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