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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경쟁하는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10일 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이 슈어저를 등 통증으로 10일 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린다. 11일로 소급 적용한다. 가장 빠른 복귀는 21일 애틀랜타전이다. 더블A 포수 스펜서 키봄을 콜업했다"라고 밝혔다.
슈어저는 전반기 19경기서 9승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129⅓이닝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2위,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린다. 류현진과 각종 세부 지표에서 내셔널리그 최고투수 경쟁 중이었다.
그러나 등 부상으로 사이영상 레이스에 타격을 받게 됐다. MLB.com은 "7월 1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등이 달아올랐지만, 다음 경기인 7일 캔자스시티전에 앞서 가라앉았다.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은 뒤 다시 등이 아프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슈어저는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했다. 15일 필라델피아전서 후반기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그 역시 취소됐다. 후반기 로테이션상 27일에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이번 부상자명단 등재로 무산될 가능성도 생겼다.
[슈어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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