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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스카이드라마 #집밥천재 ‘밥친구’ 서장훈, 이상민이 집밥천재들의 집밥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집밥천재 ‘밥친구’ 4회에는 세계적인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프랑스 요리 쿠킹 클래스를 운영중인 박소연과 15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옥주부’ 개그맨 정종철이 출연해 이들의 특별한 집밥 요리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가 되었다.
박소연은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오이 냉수프, 겉은 바삭하고 속이 촉촉한 묵은지 목살 스테이크, 풍성한 버터 풍미가 부드러운 오븐 영계구이 크라포딘, 시어머니가 전수한 특급 레시피로 만든 라타투유 요리 등 레시피를 선보이며 창작 요리의 대가인 이상민, “닭 껍질과 단 것을 정말 싫어한다”던 서장훈의 잠재된 식욕을 무한 자극했다.
특히 서장훈은 빵의 구입처를 물어보며 미세한 빵 맛을 구별해내 ‘강제 미식가’의 면모를 뽐냈다. 박소연은 세 군데의 빵집에서 빵을 공수해왔으며, 그 중 서장훈이 맛있다고 한 빵은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셰프가 만든 빵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회부터 ‘수제’와 ‘공장제’를 구별해냈던 그의 ‘강제 미식’ 능력이 이번에도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알기 쉽고 친절한 집밥 레시피로 SNS에서 엄청난 인기몰이 중인 ‘옥주부’ 개그맨 정종철과 아내 황규림이 등장했다. 살림을 하게 되면서 주변 권유로 SNS를 시작, 지금은 1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정종철은 트렌디한 흑설탕 밀크티, 국민 밥도둑 간장게장 등을 선보여 4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종철은 “목재 가공이 취미인데, 차를 좋아하는 류승룡씨가 찻상 등 자연스럽게 목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목재 공방에서 친해졌다”며 배우 류승룡과의 남다른 친목을 밝히기도 했다. 류승룡은 갑작스레 연결된 화상통화를 통해 “옥주부가 때 되면 음식을 보내준다. 간장게장을 곧 맛보러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음식 맛이 어떻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지금까지 이런 밥은 없었다. 이것은 집밥인가 요리인가”로 답해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 7시 50분, SNS 요리 고수들의 맛깔스러운 레시피와 이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되는 #집밥천재 ‘밥친구’는 스카이드라마와 TV CHOSUN에서 동시 편성된다
[사진=skyTV]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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