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가 엿새만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박지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6분50초간 2점 1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올 시즌 박지수는 리즈 캠베이지 입단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출전기회를 잡기 힘들다. 8일 뉴욕전 이후 엿새만의 출전. 2쿼터 6분58초를 남기고 슈가 로저스 대신 코트를 밟았다. 14초만에 티아나 하킨스의 레이업슛을 블록슛으로 차단했다. 이후 6분25초를 남기고 카일라 맥브라이드의 패스를 받아 훅슛을 성공했다.
계속해서 박지수는 5분33초를 남기고 나타샤 클라우드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3점 플레이를 내주는 파울을 범했다. 4분22초 전에는 리바운드도 걷어냈고, 2분52초전에는 패스를 하다 상대에 스틸을 허용했다. 2분42초를 남기고 데리카 햄비로 교체됐다.
박지수는 3쿼터 1분51초전 캠베이지 대신 다시 투입됐다. 그러나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7.4초전 케이시 플럼으로 교체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기회를 얻었으나 51초만에 캠베이지로 교체된 뒤 더 이상 기회를 얻지 못했다.
라스베가스는 워싱턴을 85-81로 눌렀다. 5연승을 질주했다. 11승5패로 단독선두. 다음 일정은 20일 시애틀 스톰과의 원정경기다. 3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9승6패로 3위.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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