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리그1 입성을 앞둔 황의조가 소속팀 감바 오사카 고별전을 치렀다.
황의조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2019시즌 J리그 19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함께 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4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르도 이적이 임박한 황의조는 시미즈 S펄스전을 통해 감바 오사카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황의조는 경기 후 감바 오사카 팬들앞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그 동안의 성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특히 팬들과의 인사가 끝난 후 김영권 등 감바 오사카 선수들은 황의조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고 이어 선수들이 황의조를 행가래하며 유럽 진출을 축하해줬다. 황의조는 14일 일본 니칸스포츠를 통해 팀 동료들의 행가래에 대해 "한국에서도 없었던 경험이었기 때문에 놀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보르도 이적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는 각오를 전했다.
감바 오사카 고별전을 치른 황의조는 보르도 이적 발표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0승11무17패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4위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1 38경기에서 34골을 터트려 경기당 1골이 되지 않는 득점력을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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