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독일 이적설이 돌고 있는 대구FC 골키퍼 조현우가 선발로 복귀했다.
대구는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현우가 선발로 복귀했다. 지난 전북과의 주중 경기에서 감기 몸살로 벤치에 앉았던 조현우가 다시 주전 장갑을 끼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조현우의 유럽행이 관심사다. 최근에는 뒤셀도르프 이적설이 제디됐다. 대구 조광래 사장이 조현우의 협상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뒤셀도르프가 최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잭 스테판을 영입하며 조현우의 이적에 전신호가 켜졌다. 다만, 조현우는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 유럽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유럽 이적설로 조현우의 심정이 복잡하다. 하지만 대구 안드레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선수라면 이적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조현우는 컨트롤을 잘 하고 있다. 경기력에 영향이 없다”고 신뢰를 보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잘 걸어갈 것이다. 오늘도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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