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상식호가 까다로운 이란도 잡았다. 윌리엄존스컵 3연승을 질주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창화 창화현립체육관에서 열린 2019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풀리그 3차전서 이란을 83-79로 눌렀다. 개막 후 요르단, 대만B전 승리에 이어 3연승.
라건아가 2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대성이 18점 5어시스트 4스틸, 허훈이 14점 4어시스트 3스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규도 10점 2리바운드를 보탰다. 김상식호는 3쿼터까지 70-57로 앞섰으나 4쿼터에 추격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 대회는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을 적절히 로테이션하며 다양한 전략, 전술을 시험 중이다. 8명의 선수가 10분 이상 뛰었다. 김상식호는 15일 14시 인도네시아와 대회 4차전을 갖는다.
[라건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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