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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보르도(프랑스)가 황의조 영입을 발표했다.
보르도는 14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감바 오사카와 황의조 이적에 합의했다'며 '황의조는 보르도에 곧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이적과 관련된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의조는 지난 2017년부터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가운데 보르도 이적을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황의조는 A매치 27경기에서 8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다.
황의조는 지난 13일 소속팀 감바 오사카의 시미즈 S펄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감바 오사카 고별전을 치렀다. 황의조는 자신의 보르도행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보르도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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