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올 시즌 두 번째 ‘현대가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가운데, 전북이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울산(승점44)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ㅂ나 7분 만에 문선민이 돌파 과정에서 믹스와 충돌하며 넘어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북은 전반 9분 이동국이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동국의 개인 통산 221호골이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전반 31분 로페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전반 33분 주민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김보경의 코너킥을 주민규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북과 울산은 교체를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으며 1-1로 경기가 끝났다.
수원 삼성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치른 상주와의 경기에서 한석희, 타가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타가트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시즌 1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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