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더욱 성장하는 투수가 되겠다."
SK 서진용이 14일 인천 키움전서 4-1로 앞선 8회초 2사 1,2루 위기에 등판,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9회초 시작과 함께 마무리 하재훈에게 바통을 넘겼다. 시즌 20홀드를 수립한 순간이었다.
SK에 따르면 서진용은 정우람(2006년 20홀드, 2008년 25홀드, 2011년 25홀드), 박희수(2012년 34홀드)에 이어 구단 사상 세 번째로 20홀드를 돌파한 SK 투수로 기록됐다. 서진용은 "전반기 목표가 20홀드와 2점대 평균자책점이었는데 목표를 달성해 영광스럽고, 아직 전반기 몇 경기와 후반기가 남았다. 지금까지 해왔듯이 관리를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서진용은 "감독님과 투수코치님, 컨디셔닝 코치님들이 관리를 잘 해주신 덕분인 것 같고, 홀드 상황에 믿고 기용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팬 여러분이 믿고 응원을 해주는 모습에 힘을 얻어 더 열심히 던졌다.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는 투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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