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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고전한 끝에 1회말을 마쳤다. 내야진의 수비에 아쉬움이 남았고, 결국 많은 공을 던진 끝에 1회말을 마쳤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에 24개의 공을 던지며 경기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상황서 1회말을 맞았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에게 좌측펜스를 때리는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라파엘 디버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처리, 한숨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류현진에겐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거듭됐다. 잰더 보가츠에게 시프트에 의한 내야안타를 허용한 후 J.D 마르티네스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 상황은 2사 1, 2루.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2사 만루에 몰렸고, 앤드류 베닌텐디에게도 유격수 방면으로 향하는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 사이 보스턴은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 2루 상황. 류현진은 마이클 채비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다시 2사 만루에 놓였다. 류현진은 재키 브래들리의 1루수 땅볼을 유도, 길었던 1회말을 끝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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