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15일부터 발렌시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강인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임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라스프로빈시아스는 15일(한국시각)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발렌시아의 훈련에 합류하는 이강인 임대 경쟁에 레반테, 그라나다와 함께 마요르카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이강인은 레반테 임대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발렌시아와 연고지가 같아 적응에 어려움이 덜하고 레반테의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오사수나와 에스파뇰 등도 이강인 임대에 관심을 보인 팀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 측은 프리메라리가 클럽으로의 임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강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임대설에 대해 "나도 잘 모른다. 솔직히 지금 이적에 대해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어디에서든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강인이 훈련에 합류하는 발렌시아는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오는 20일 모나코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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