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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프리카 최강을 가리는 네이션스컵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세네갈은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연장 전반 10분에 터진 상대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002년 대회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결승에 오른 세네갈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알제리가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리야드 마레즈의 극장골을 앞세워 나이지리아를 2-1로 꺾었다.
1990년 우승했던 알제리는 29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알제리는 전반 40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7분에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서 뛰는 이갈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연장으로 갈 것 같던 흥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마레즈가 프리킥 결승골을 뽑아내며 알제리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세네갈과 알제리의 결승전은 오는 20일 오전 4시 카이로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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