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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콜롬비아 축구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충격 이적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원한다. 쉽지 않지만, 레알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를 마치고 원 소속팀 레알로 복귀한 로드리게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로드리게스를 전력 외로 분류한 상태다.
당초 로드리게스는 레알 시절 은사였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나폴리 이적이 유력했지만, 양 구단간 이적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불발됐다.
이에 로드리게스는 레알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가는 충격적인 이적을 준비 중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거주하는 걸 선호하고 있다. 레알과 연고가 같은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하는 이유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됐다. 레알은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64억원)을 원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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