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의 뒤를 이을 새로운 남자 센터를 누가 될까.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센터 경쟁으로 국민 프로듀서의 막강한 지지를 받았던 만큼 새로운 센터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19일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 마지막 경연이 진행된다. 앞서 3차 순위 발표가 진행돼 생방송 무대에 오를 20명이 결정됐다. 마지막 11인에 선발된 연습생들은 이후 그룹이 되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이에 국민픽을 받은 센터가 누가 될지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차피 센터는 김요한?
위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요한은 온라인 투표 및 녹화현장 점수를 합산한 연습생 순위에서 가장 많이 1위를 했다. 초반 젤리피쉬 연습생 김민규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단숨에 탈환한 그는 먼저 비주얼 센터로 주목받았다.
3개월차 새싹 연습생인 김요한은 초반 다소 부족한 실력에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매회 임했고 빠르게 순위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초반부터 강력한 국민픽을 바탕으로 연이어 순위 1위를 했고, 최근 3위에서 다시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우석, 실력+비주얼 다 가진 경력직 우등생
김우석은 그룹 업텐션 우신으로 이미 데뷔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프로듀스X101'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특히 여린 외모와 달린 파워풀한 댄스 실력과 보컬 능력으로 매번 콘셉트 평가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김요한과 함께 가장 강력한 센터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뉴이스트 황민현, 강동호, 김종현이 경력직의 신화를 보여줬던 만큼 업텐션 웨이(이진혁)과 윈윈 플레이로 센터까지 승승장구 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진혁, 카리스마 리더→센터까지
이진혁 또한 김우석과 함께 업텐션의 웨이로 데뷔했다. 이진혁은 초반 김우석에 가려져 돋보이지 않았으나 이후 콘셉트 평가 등을 통해 연습생 팀을 이끌어나가며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이미 업텐션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무대 위에서 개성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반전 센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프로지원러' 이은상, 센터도 프로지원
브랜뉴뮤직 연습생 이은상은 101명의 연습생 중 자신만의 캐릭터를 굳힌 몇 없는 인물 중 하나다. 다른 연습생들이 주춤할 때 항상 먼저 나서서 손을 드는 '프로지원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빨간 머리와 훈훈한 비주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이은상은 14위로 시작해 꾸준히 11위 안에 들며 안정적인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드라마가 있다는 점에서 국민픽을 받고 센터까지 차지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