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황석희 번역가 "'슈퍼밴드'서 자막 무단 사용, 사과받고 마무리" [입장 전문]

시간2019-07-16 14:28:06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번역가 황석희가 JTBC '슈퍼밴드'의 자막 무단 사용에 대해 전했다.

황석희 번역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번역을 무단으로 사용한 건은 사과를 받고 마무리하기로"라며 '슈퍼밴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작진의 사과글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슈퍼밴드' 제작진은 "제작진은 평소 외국어 가사 번역을 위해 외부 전문 번역 업체를 통해 모든 곡 해석 작업을 의뢰하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생방송의 경우 준비 기간이 촉박해, 일단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던 황석희 번역가 님께서 번역하신 가사로 자막 작업을 미리 해놓았고 추후 번역 업체의 자막으로 교체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담당자들 간의 소통의 오류로 이러한 사실을 생방송이 시작되기 직전에 파악하게 되었고, 결국 더 큰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해 많은 부분 황석희 번역가 님이 번역하신 내용 그대로 방송에 나가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석희 번역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자세히 상황을 전했다.

그는 "며칠 전 JTBC '슈퍼밴드' 측에서 제 자막을 무단으로 사용한 일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당 피디님께 정중하고 성의 있는 사과를 받았다. 시청 중에 가사 자막을 보니 제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작업했던 곡의 자막이 거의 그대로 나와서 슈퍼밴드 측에 문의를 드렸다. 100% 똑같은 건 아니고 한 95%? 몇 곳만 바꿔놓으셨더라"라며 "무단으로 사용하신 것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그것마저 임의로 수정해서 쓰신 걸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슈퍼밴드'는 제가 첫 편부터 전부 챙겨볼 정도로 좋아했던 프로그램이고(사실 '무한도전' 종영 후론 몇 년간 본방 시청한 프로그램이 이거 하나예요) 기분 좋게 끝난 프로그램에, 그것도 우승곡에 딴지를 거는 기분이라 넘어갈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번역 저작권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것 같아 연락드려 문제를 제기했다"며 "한국에선 번역 저작권이 무시되는 일이 흔하고 또 별것 아닌 것으로 여겨질 때도 있지만 어떤 성격의 저작권이든 개인의 권리는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 마지막 회에서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가 'One more light'(원곡 린킨 파크)를 불러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황석희 번역가의 번역을 무단 사용했다.

<이하 황석희 번역가 페이스북 글 전문>

며칠 전 JTBC 슈퍼밴드 측에서 제 자막을 무단으로 사용한 일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당 피디님께 정중하고 성의 있는 사과를 받았습니다.

시청 중에 가사 자막을 보니 제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작업했던 곡의 자막이 거의 그대로 나와서 슈퍼밴드 측에 문의를 드렸어요. 100% 똑같은 건 아니고 한 95%? 몇 곳만 바꿔놓으셨더라고요.

가뜩이나 "one more light"이란 곡은 조 한님과 린킨파크 팬들에겐 너무 아픈 곡이고 소중한 곡이라(먼저 떠난 멤버분에 관한 곡이에요) 저 곡을 부르신다고 할 때부터 마음 졸이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었는데 가사 자막이 무단으로 사용한 제 번역물인 걸 보고는 더욱 마음이 안 좋았어요.

제게 사용 문의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여 제 저작권을 침해하셨고 정당한 보수를 지불하고 해당 작업을 의뢰했던 워너뮤직코리아의 권리를 침해하신 거죠.

무단으로 사용하신 것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그것마저 임의로 수정해서 쓰신 걸 보고 놀랐어요. 정당한 보수를 지급하는 클라이언트들도 번역자와 상의 없이 함부로 번역을 고치진 않거든요. 심지어 인터넷 아마추어 자막에도 "수정 배포 금지"라는 문구가 붙는다는 걸 생각하면 그게 번역자에게 얼마나 불쾌한 일인지는 짐작이 가실 거예요. 문제를 인지하셨을 때 먼저 연락 주셨다면 참 좋았을 텐데 저와 어제 연락이 닿았으니 생각보다는 늦었죠. 그게 안타깝긴 해요.

슈퍼밴드는 제가 첫편부터 전부 챙겨볼 정도로 좋아했던 프로그램이고(사실 무한도전 종영 후론 몇 년간 본방 시청한 프로그램이 이거 하나예요) 기분 좋게 끝난 프로그램에, 그것도 우승곡에 딴지를 거는 기분이라 넘어갈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번역 저작권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것 같아 연락드려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점검하시겠다 하셨고 정중하게 사과하셨기에 저도 이 이상은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상도 꼭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대가는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좋은 뮤지션들, 좋은 음악들 소개해 주신 걸로 받은 셈 치려고 해요. 이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은 슈퍼밴드에 대한 애착 때문이지 다른 곳에서도 이랬을 경우 이해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국에선 번역 저작권이 무시되는 일이 흔하고 또 별것 아닌 것으로 여겨질 때도 있지만 어떤 성격의 저작권이든 개인의 권리는 지켜져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더 신중히 점검하셔서 앞으로 더 발전하는 슈퍼밴드가 되길 빌겠습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썸네일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썸네일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최강창민이 썼던 그대로! 신동 집 공개 "이런 것까지 있다고?"

  • [공식] 에스파 악플 심각하다 했더니…SM "법적 대응 결과, 일부 실형 선고" (전문)

베스트 추천

  •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