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악재 속에 5위 추격을 이어가던 KT에 또 다른 악재가 발생했다. 장성우가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KT는 강백호, 황재균, 박경수가 연달아 전열에서 이탈했으나 NC 다이노스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5위 NC와 6위 KT의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휴식기 전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또 전력 이탈이 발생했다. 주전 포수 장성우가 16일 두산전에 결장한다. “(장)성우는 편도가 부어서 경기장에 오지도 않았다”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설명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이어 “창원 원정(12~14일)을 치를 때도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들었다. 그동안 관리를 못해줬는데 고생 많았다. 미안하면서도 고맙다. 한 번 더 체크해봐야겠지만, 17~18일 경기도 (출전은)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장성우는 두산과의 원정 3연전 모두 결장한다 해도 후반기 첫 경기부터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자리를 비운 장성우를 대신해 이준수를 선발로 투입한다.
[장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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