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드라마 화제성 정상…아이유x여진구, 나란히 1위·2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5일 발표한 7월 2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호텔 델루나'(점유율 25.87%)가 차지했다. '호텔 델루나'가 방영 첫 주 기록한 화제성은 드라마 첫 주 화제성 역대 TOP2의 수치(2015년 이후 방영 드라마 기준)였으며, 2019년 방영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을 기록했다. 출연자 부문에서도 장만월 역을 맡은 이지은이 1위, 구찬성 캐릭터를 연기한 여진구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4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였다. 등장인물의 3인 3색 로맨스가 가속화되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 TOP10에 4명에 출연진이 진입했다. 걸크러시 매력으로 꾸준히 호평 받고 있는 이다희가 5위(▲5), 결혼관의 대립으로 이견을 보인 임수정은 6위(▽1), 장기용은 9위(▲3)였다. 극중 이다희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열연 중인 배우 이재욱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돼 7월 2주차 화제성 10위(▲10)에 새롭게 진입했다.

3위는 MBC '봄밤'이었다.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소폭(4.74%)상승했으나 드라마 순위는 2계단 하락, 드라마 3위로 종영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정해인이 3위, 한지민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55%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SBS '녹두꽃'이었다. '녹두꽃'은 7월 2주차 드라마 부문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5위는 tvN '60일, 지정생존자'가 차지했다. 방송 첫 주였던 지난 주와 비교하여 화제성 점수가 약 37% 하락했다.

6위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24% 상승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이었다. 신혜선은 7월 2주차 출연자 화제성 8위에 랭크되었다. 7위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37% 하락한 케이블채널 OCN 'WATCHER(왓쳐)'였고 8위는 MBC '검법남녀 시즌2'였다.

뒤를 이어 강지환 논란으로 화제성을 끌어모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생존기'가 9위를 차지했으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강지환은 출연자 화제성 7위(▲49)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10부작으로 시즌1의 막을 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보좌관'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7월 8일부터 2019년 7월 1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7월 15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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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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