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맥과이어가 6회에 무너지며 패전 위기다.
삼성 댁 맥과이어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투구수는 112개.
맥과이어는 이날 전까지 18경기서 완봉승 한 차례 포함 3승에 불과하다. 최근 10경기서는 평균자책점 3.49로 수준급 투구를 했으나 2승 수확에 그쳤다. 7월 2경기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하는 등 안정감이 있다.
1회 이정후를 체인지업으로 1루수 땅볼, 김하성을 초구 포심으로 2루수 뜬공로 처리했다. 제리 샌즈에게 볼넷, 박병호에게 커브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송성문을 슬라이더로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맥과이어는 2회에 고전했다. 박동원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중간 안타, 임병욱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1타점 우선상 3루타, 이지영에게 포심을 던지다 1타점 우선상 적시타를 잇따라 허용했다. 김혜성을 포심으로 3루수 땅볼을 유도한 뒤 김혜성의 2루 도루 실패로 한 숨 돌렸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뒤 2루 도루를 내줬으나 김하성을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3회 샌즈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 박병호를 슬라이더로 1루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했다. 송성문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박동원을 초구 슬라이더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 이닝을 마쳤다.
4회 임병욱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이지영을 슬라이더로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김혜성을 포심으로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는 이정후를 포심으로 유격수 뜬공 처리한 뒤 김하성에게 커브를 던지다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샌즈를 포심으로 2루수 병살타로 요리, 이닝을 마쳤다.
맥과이어는 6회에 추가 실점했다.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포심을 던지다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송성문을 포심으로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으나 박동원에게 포심을 던지다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임병욱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까지 내줬다.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 김혜성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2타점 우선상 2루타를 맞고 교체됐다.
0-5로 뒤진 상황. 김윤수가 이정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맥과이어의 자책점은 6점으로 확정됐다.
[맥과이어.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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