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권은진, 유두절 홍보대사 자처?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슈퍼모델 권은진이 유두절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유두절 나기’ 리얼 체험기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셀럽 TV’에 ‘민족의 명절 유두절, 얼마나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실 이번 7월 17일은 제71주년 ‘제헌절’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음력 6월 15일이 겹치면서 ‘유둣날’이기도 하다. 신라시대 때부터 내려온 ‘6월의 보름’이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생소한 날. 이에 권은진이 아름다운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을 알리기 위해 유두절의 의미와, 재밌는 유두절 맞이 피서법을 직접 체험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에서 권은진은 방송인 하지혜와 ‘유두절’ 관련 O,X 퀴즈를 풀고 계곡에 발을 담그다 머리까지 감는 ‘물맞이’ 퍼포먼스로 시원한 여름나기법을 몸소 알려준다.

권은진은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유두절에 메밀로 만든 유두면을 먹으면서 ‘물맞이’를 하는 등 세시풍속을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유두’란 의미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듯하다. 저부터도 이번 기회에 유둣날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시원한 계곡에서 물맞이, 유두 음식도 즐기니까 더더욱 즐거웠다.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핫바디 소유자’ ‘필라테스 여신’으로도 유명한 권은진은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추계예대 모델학과 겸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래퍼 스윙스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의류 브랜드 론칭을 위해 준비 중이다.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권셀럽TV]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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