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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임수정과 장기용이 머뭇거리지 않고 사랑하기를 택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 13회에는 배타미(임수정)과 박모건(장기용)이 갈등을 빚은 가운데, 서로의 생각을 좁혀나갔다.
타미는 피아노 선생님이 박모건을 첫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모건의 곁에 계속 있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혼란이었다. 타미는 모건에게 "잡고 싶으면? 내가 널잡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데? 가정 이루고 싶다는 네 꿈, 개인사까지 알게 되니까 무시가 안되더라. 내 가치관 강요하는 것도 염치없게 느껴지고"라고 말했다.
모건은 "오해하고 있네. 당신이 날 잡고 있는게 아니야. 내가 당신을 잡고 있는 거지. 내가 당신을 안잡으면 당신이 날 놓을 거니까. 우리 관계는 내가 애쓰고 있는 관계잖아. 내가 놓으면 놓아지는 관계라는 거. 항상 상처였어"라며 "놓을 거면 놔라. 나 간다. 얼굴보고 있는게 좀 힘들다"라며 떠나 눈길을 끌었다.
설지환(이재욱)은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차현(이다희)이 한 것으로 오해하고 전화를 했지만, 이는 인기BJ 윤동주(조혜주)가 자신의 방송에서 설지환을 언급한 것 때문이었다. 차현은 자신이 팬으로서 설지환에게 더 다가가지 못하는 것에 답답해하며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난 팬인데. 지환 씨도 나한테 연락하지 말고 지내라"라고 말했다.
차현은 급기야 점을 보러 갔고, "그 남자는 영혼이 맑아. 차원이 다른 사람이야. 좋은 사람이긴 한데 곧 떠날 사람이야. 오죽 마음이 상할까"라는 답을 들어 더욱 불안하게 됐다.
타미는 브라이언(권해효)가 있는 낚시터로 찾아갔고, 모건도 뒤이어 왔다. 타미는 모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참았어. 그 말이 너를 발목잡을까봐"라고 말했다. 모건은 "어떻게 그런 걸 참을 수가 있냐. 나도 어른이 되면 그럴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결혼, 가치관 그런거 다 모르겠다. 우리에게 낮이 있었듯이 내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먼 미래는 잘 모르겠다"라며 지금 사랑하자고 말했다. 결국 타미는 모건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했다. 일부러 참았던 말이었지만 모건의 말에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한 것.
지환은 차현에게 연락을 해 다시 만났고 "나 군대간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포옹이 아닌, 서로의 감정을 숨긴 채 악수를 했다. 지환은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영광이었다"라고 짧게 인사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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