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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디오스타' 오지은이 데뷔작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626회 '주말도둑' 특집에는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했다.
오지은은 "문영남 작가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라는 질문에 "굉장히 어렵고 무서운 작가님이었다. 데뷔작 '수상한 삼형제' 때 일인데, 오디션 경쟁률이 500대 1이었다. 오연서 씨와 내가 최종으로 올랐다. 감독님은 나를 택했는데 작가님은 한참 고민하시다가 나를 선택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지은은 "그런데 내가 신인이라서 너무 불안했나보더라. 리딩을 할 때도 나를 보면서 차갑고 의심하는 눈으로 날 보셨다. 한 번도 곁을 내주지 않고 채찍질을 하는 느낌이었다. 죽기 살기로 했다"라며 "종방연 때 작가님이 '20대 여배우 중에 너같이 연기로 감동시키고 잘하는 배우는 처음이었다'라고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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