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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이 지난해에 이어 음주운전에 적발되며 비난을 샀다.
예학영은 17일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다.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해 강동원, 주지훈, 공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목받았다. 2003년에는 MBC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영화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예학영은 2009년 윤설희, 주지훈 등과 함께 마약 논란을 빚었다. 예학영은 당시 마약류인 엑스터지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예학영은 윤설희에게 지난 2007년 8월부터 1년여간 마약구입자금 1억여원을 지급했으며 강남에 있는 클럽이나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예학영에게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예학영은 이후 2011년 케이블채널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했고 영화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활동을 올스톱하고 자숙을 택했다.
[사진 = 예학영 SN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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