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이 지난 2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프리미엄 애견브랜드 더마독의 강아지 사료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혹시 있을지 모를 사료 제작과정의 위생 및 청결과 원재료의 신선도 및 보관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제조공장에 도착한 토니안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손 소독, 위생복과 위생화에 이어 마스크까지 착용했다. 이후 최종 살균작업과 ‘에어커튼’을 통과 한 후에야 공장내부로의 진입이 가능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더마독 사료의 주재료인 연어와 오리고기, 채소를 손질하는 곳이다. 고기류는 도축날자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었다. 더마독 프리미엄 사료는 도축일로부터 7일 이내의 생육을 사료제작에 사용해 신선도를 높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채소는 초음파를 이용해 세척하는 첨단 기기인 ‘버블세척기’를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에 신경을 썼다.
이후 더마독만의 재료 배합을 통해 제작된 사료는 1차로 이물질을 걸러내는 ‘쿨링작업’을 통해 사료 소봉투에 담긴 후, 2차 엑스레이(X-ray)검사를 통해 검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더마독의 위생관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산된 사료들 중에서 샘플을 선택, 미생물 검사실에서 각종 균 검사를 실시한다. 이상이 있을 경우 그날 제작된 사료의 전량 폐기처분 정책을 시행 중이다.
2시간에 걸쳐 사료제작의 전 과정을 본 토니안은 “더마독의 모델을 떠나서 더마독 사료를 먹이는 반려견 가족의 마음으로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사료는 좋은 영양소뿐 아니라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위생이 정말 중요하다”며 “국내산 사료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실제 더마독 사료의 제조과정을 보고나니 생각보다 절차가 많고 꼼꼼해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더마독 관계자는 “공장 구성원 대부분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동물 가족이다”라고 밝히며 “가장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정직한 사료를 만들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더마독은 프리미엄 반려견 브랜드로 사료를 비롯한 간식, 파우더 등의 애견식품과 샴푸, 귀 눈물자국 세정제, 탈취제 등 건강관리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사료는 피부모질 개선과 관절/체중조절로 나뉘어져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와 유튜브 등에서 ‘강아지가 잘 먹는’ 기호성 사료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더마독 홈페이지에서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희 min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