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외국동포선수 드래프트 부활…박신자컵은 국제대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WKBL이 첼시 리 혈통 사기극으로 폐지했던 외국국적동포선수 제도를 부활한다.

WKBL은 18일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 컨퍼러스룸에서 제23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2기 결산과 제 23기 예산 및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외국국적동포선수 규정 보완을 논의해했으며, 2019~2020시즌부터 외국국적동포선수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외국국적동포선수는 부모 중 최소 1인이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거나 현재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해외 활동 선수로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된 적이 없는 자로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WKBL은 "전문위원회 위원 변경을 논의하고 재정위원회 및 부정방지위원회에 정지혜 숙명여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그리고2019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속초체육관에서 열리며, WKBL 6개 구단에 해외 4개 팀을 초청한 국제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WKBL 엠블럼.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