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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광주수영대회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버스 탑승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대회 주관 통신사인 ㈜KT가 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선수권대회가 종료되는 28일까지 4일간 남부대 주경기장 일원에서 자율주행버스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까운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이 될 자율주행차를 미리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기술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게 되며, 예약방법은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초기화면 '자율주행 체험사전예약' 팝업창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KT의 자율주행 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로 1일 5회 운행하게 되며, 탑승인원은 10명이다.
자율주행 버스에서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106개 멀티미디어 방송 채널 및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주행버스 체험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버스와 함께 각종 가상현실과 가상(VR-Virtual Reality)·증강(AR-Argument Reality)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ICT 체험관은 연일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율주행 버스.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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