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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오창석의 뺨을 때렸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에서는 심미식품 인수 건으로 부딪힌 오태양(오창석)과 윤시월(윤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광일(최성재)과 윤시월은 썬홀딩스에서 심미식품에 투자하기로 했단 소식을 들었다. 오태양은 심미식품 인수 총괄자가 윤시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윤시월은 오태양이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장 회장(정한용)에게 자신을 믿고 맡겨 달라고 했다. 최태준(최정우)은 혼자 하기에 버겁다고 자신이 맡겠다고 했지만 윤시월은 거절했다.
최광일은 오태양에 대해 뒷조사했다. 그 결과 오태양에 대해 2001년 이전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수상하게 여겼다. 최광일은 윤시월을 바라보며 오태양과 아는 사이가 아니었는지 의심을 시작했다.
채덕실(하시은)은 오태양이 심미식품에 투자하기로 한 게 보육원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채덕실은 오태양에게 "앞으로 무엇이든 숨기지 않고 말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보육원 말인데, 엄마를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오태양은 친모를 찾지 않겠다고 밝혔다.
절에 가서 김유월의 극락왕생을 빌고 오던 임미란(이상숙)은 최태준과 집 앞에서 마주쳤다. 임미란은 최태준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아냐. 당신이 죽인 김유월 기일이다"라며 화를 냈다.
윤시월과 오태양은 건물에서 마주쳤다. 윤시월은 "왜 또 심미식품이야?"라고 물었다. 오태양은 "너야말로 왜냐"고 물었다. 윤시월은 "왜 사사건건 나타나서 분탕질이냐. 네가 원하는 행복한 가정 이뤘잖아. 그러면 된 거 아니냐"고 따졌다. 오태양은 "착각하지 마. 너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윤시월은 "그럼 왜 이러는 건데"라고 물었다. 오태양은 "넌 타락했어. 네가 양지가에 시집간 그날부터 타락한 거야"라고 말했다. 윤시월은 오태양의 뺨을 때렸다. 윤시월은 "네가 어떻게 나한테"라며 분노했다. 오태양은 "네가 어떻게 날 죽인 양지가에 시집갈 수가 있어"라며 받아쳤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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