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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프로듀스X101' 20위로 극적 생존한 이세진이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101')에 출연 중인 이세진의 인기 상승 기세가 심상치 않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세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며 데뷔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앞서 이세진은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0위 순위권에 안착했다. 파이널인 만큼 예전과는 다른 독해진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했고, 자몽색 헤어 컬러로 변신하며 비주얼까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돼 순위 상승을 도왔다.
이 가운데 이세진이 '프듀X101' 시즌4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 20인 중 유일한 연기자 출신이라는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전 시즌에서 최종 데뷔한 연습생 중 5위로 데뷔한 멤버들이 현역 연기자이거나 연기를 전공하고 연기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라는 '프듀'만의 징크스가 있기 때문.
앞서 시즌1에 출연해 5위에 오르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김소혜, 시즌2에서 5위에 올라 워너원으로 데뷔한 옹성우, 시즌3에서 5위에 안착하며 아이즈원 멤버가 된 안유진이 해당 징크스를 이어왔다.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 20인 중 이세진이 유일하게 연기 경험이 있는 만큼, 그가 이 징크스를 이어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세진은 앞서 웹드라마 '옐로우'와 '연애포차'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독립 영화 '우리 엄마', '진태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인정받으며 주목받은 그는 이후 디지털 드라마 '통통한 연애'에 출연했고, 왁스의 '해 뜨는 방향'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무대의상을 전공한 이세진은 데뷔 전 '마리몽'이라는 인형을 상표까지 등록하며 팔았던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관심을 받았다. 수익금으로 유기 동물을 후원하는 따뜻한 마음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 20인 중 유일한 연기자 출신 이세진이 최종 멤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생방송 데뷔 평가 무대로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되는 Mnet '프로듀스X101' 최종회는 1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Mnet '프로듀스X101'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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