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日 불매 동참…"오사카 가족여행 취소, 수수료 120만원 아깝지 않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오정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14명에 가이드까지 15명 당연히 취소. 수수료 120만원 아깝지 않아요. 이제 마카오. 도박 안 돼. 호캉스 비싸요. 가족 여행. 일본 여행 취소. 독도는 우리 땅. 신나요. 시댁 식구 여행. 며느리 힘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정태가 일본 여행을 취소한 인증샷이 담겨 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왕복하는 비행 편이었지만, 수수료를 감수하고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크게 일본 여행을 시작으로 일본 제품, 음식 등으로까지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정태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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