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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프로듀스X101' 그룹 X1의 1등 김요한부터 11등 이은상까지, 데뷔 멤버가 정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 12회(마지막회)에는 대망의 데뷔 멤버를 가리는 11명 결정전이 생방송으로 그려졌다.
지난주 20명의 후보로 오른 김요한, 김우석, 이진혁, 한승우, 김민규, 조승연, 남도현, 송형준, 이은상, 금동현, 차준호, 손동표, 황윤성, 강민희, 구정모, 이한결, 송유빈, 함원진, 토니, 이세진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이동욱은 "오후 9시 18분 기준, 문자 투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커트라인 4명 9등, 10등, 11등, 12등 연습생의 이름이 공개됐다. 연습생 남도현, 손동표, 금동현, 이한결이었다.
20명의 연습생들은 트레이너들 뿐만 아니라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의 영상을 본 이동욱은 "연습생들과 함께 했던 100일의 시간들은 내게도 소중한 순간들이 될 것 같다. 죄송하다.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라며 울컥해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고생해준 프로듀서 선생님들에게도 국프 대표로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랩 트레이너 치타는 "마음과는 달리 레슨할 때는 연습생들에게 칭찬을 못해줬다"라며 "연습생 친구들이 연습생이라는 이름보다는 이제 프로로서 정상의 자리에 오를 준비가 됐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은 "101명 연습생들에게 모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남자 연습생들 트레이닝은 처음이다. 정말 멋있다.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꿈을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연습생들을 응원했다.
이어 마지막 '꿈을 꾼다'의 무대가 그려졌다. 20명의 연습생들은 '프로듀스X101'의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그룹인 X1(엑스원)의 명단이 호명됐다. 10등은 스타쉽 강민희였다. 9등은 차준호, 8등은 남도현이었다. 7등은 남도현에 이어 MBK 이한결 연습생으로 그의 호명이 더욱 시선을 끌었다. 6등은 손동표, 5등은 조승연, 4등은 송형준, 3등은 한승우였다.
국민 프로듀서들이 뽑은 X1 멤버 1등은 김요한에게 돌아갔다. 김요한은 "1등이라는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혀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2등은 김우석이었다.
높은 긴장감 속 마지막 11등 멤버는 브랜뉴뮤직 이은상으로 호명됐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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