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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번째 타석까지 연달아 출루를 얻어냈지만, 이후에는 번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57였던 최지만의 타율은 .258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레이날도 로페스의 초구를 공략, 오스틴 메도우즈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2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탬파베이가 2-4로 뒤진 3회말 1사 1루 상황. 로페스와 재대결한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또 다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후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다. 5회말 로페스에게서 루킹 삼진을 당했고, 8회말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2-9 완패를 당해 4연패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브랜든 맥케이가 3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6실점(5자책) 난조를 보였고, 타선도 로페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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